이학영 국회 부의장을 비롯한 50명의 야당 의원의원들이 진보당 정혜경 의원(비례)에 대한 경찰의 과잉 진압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혜경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은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 강경 진압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의원들은 "경찰이 농민들의 트랙터 견인 조치에 항의하는 정혜경 의원에 대해 과잉 진압하고 직접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에 항의한다"라며 "경찰의 강경진압이 반복되고 있는데 국회의원으로서 이를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과잉진압의 경위를 밝히고 책임자를 징계할 것", "국회와 시민들에게 사과할 것", "상습적이고 폭력적인 강경진압의 재발방지 자구책을 마련해 국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