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하루 앞둔 3일, 정의당대전시당이 8대0 만장일치 파면을 촉구하는 거리 연설회를 개최했다.
정의당대전시당은 이날 오전 충남대학교 정문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정당 연설회를 열고, 헌법재판소를 향해 "8:0 만장일치로 윤석열을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조선기 정의당 대전시당 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헌재는 반드시 8대 0, 만장일치로 파면을 선고해야 한다"며 "그것만이 내란을 끝내고 민주공화국의 기틀을 다시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가장 성실한 이들이 가장 가난하고, 가장 오래 일한 이들이 가장 불안한 사회를 윤석열 정권은 방치하고 탄압했다"며 "이 정권의 거짓과 폭력에 맞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촛불을 들었다. 그 시민들이 지금 헌법재판소에 '헌법을 지킬 것인가, 권력을 지킬 것인가'라고 묻고 있다"고 따졌다.
전체 내용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