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치러진 거제시장 재선거에서 당선한 변광용 시장은 3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거제시는 "변 시장이 전국적인 산불 피해와 지역 경제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이날 열 예정이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변 시장은 먼저 충혼탑을 참배한 뒤 거제시청으로 출근해 취임선서문에 서명하고, 약 5개월간 시장 권한대행을 맡았던 정석원 거제시 부시장으로부터 사무 인계·인수서를 전달받아 서명했다.
변 시장은 "거제의 민생 경제가 절박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민생안정이 최우선"이라면서 "오직 거제시민만 바라보면서 전심전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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