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세력 거짓말 들통" 탄핵선고 D-1, 민주당 막판 여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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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입니다. 내일이면 내란수괴 윤석열은 파면될 겁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을 촉구하는 막판 여론전에 힘을 쏟고 있다. 비상계엄 선포, 계엄포고령 1호 발표 등 앞서 국회가 제시한 탄핵 사유를 하나하나 언급하며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도 전달했다.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12·3 내란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한 손실보상 추진 카드를 재차 꺼내 들었다.

"확실한 파면 사유들... 국민의 명령은 파면"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노동자·농업인·학생·종교인·문화예술인·교육자 등 각계각층 국민은 물론이고 대표적 보수 인사들조차 탄핵 기각은 군사독재 시대로의 회귀를 뜻하며 헌법은 휴지 조각이 될 것이라 경고한다. 세계 석학과 외신도 윤석열이 복귀하면 한국의 위기와 혼란이 더 심화할 것이라 우려한다"라며 "헌법 수호자 헌법재판소가 내일 헌법 파괴범 윤석열을 주저없이 파면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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