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장애인들이 연간 최대 23만 원의 버스요금(분기별 5만75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연계 교통카드가 발급 두 달여 만에 1만 장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성남 희망 패스 카드(장애인 교통카드) 발급을 시작한 1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의 해당 카드 발급 건수를 1만7장으로 집계했다.
이는 목표한 발급 수량 1만1400장의 88%에 해당한다.
발급 목표량(1만1400장)은 성남지역 등록 장애인 3만5578명 중에서 ▲버스요금을 23만 원 지원받는 70세 이상(1만4428명) ▲버스요금이 무료인 6세 미만(250명) ▲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9500명)을 제외하고 정한 수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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