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광주·전남 학교서 자율 시청

131332380.1.jpg광주·전남지역 학생들이 4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생방송으로 지켜볼 전망이다.2일 광주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재량으로 탄핵 심판 선고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하라’는 내용의 시교육청 공문이 일선 학교에 발송했다. ‘계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자’는 취지다.시교육청은 교사들에겐 작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개발·보급했던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사 도움 자료’를 재배포했다.해당 도움 자료는 교사들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비상계엄의 정의·법적 근거·판례 △12·3 비상계엄 선포 타임라인과 포고령 △역대 주요 계엄령 선포 사례와 배경, 영향 △민주적 가치 함양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역할 등으로 구성돼 있다.계기 교육 실시 유의 사항으론 △교사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 준수 △정치적 사회적 갈등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 △교사 도움 자료를 활용해 민주시민교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