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보수 신당 나올 것”…尹·한동훈에는 “업보 치를 때”

131931612.1.jpg 최근 ‘보수 신당 창당설’이 도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을 대체할 정당이 나올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지난 2일 홍준표 전 시장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국민의힘은 아무래도 생명의 불이 꺼지는 듯하다. 지지율, 댓글 등 여론이 시들시들하고 ‘위헌 정당 해산’이라는 단어가 많이 보인다”고 글을 썼다.이어 “새로운 보수 정당에 대한 요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풍전등화의 상황에서 보수가 다시 타오를 수 있을까?”라고 묻자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을) 대체할 정당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홍 전 시장은 “물극필반(物極必反·모든 것은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대로 돌아간다)”이라며 보수 세력의 재건도 암시했다.한편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탈락 후 은퇴를 선언했지만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치가 아무리 혐오스러워도 우리는 정치를 떠나 살 수 없다”고 글을 올리는 등 정계 복귀를 시사하고 있다.3일에도 윤석열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