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비교섭 단체 5당 대표 등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하며 ‘(자신이) 정치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검찰 개혁 의지를 밝혔다.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과 비교섭 단체 5당 지도부가 오찬 회동을 했다고 전했다. 우 수석은 “이 자리에서 야당 지도부들은 최근 검찰 인사와 관련해서 여러 가지 우려가 전달했고 이 대통령 본인이 정치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차질 없는 검찰개혁 의지를 다시 한번 피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야당 지도부는 최근 정부 인사 관련해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다.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은 야당 지도부가 우려하는 인사에 대해 잘 답변했고 관련 정책들, 특히 농업 부문, 교육 부문 문제에 대해 대통령이 책임지고 국민과 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약속을 다시 확인했다”고 했다. 이밖에 이 대통령과 야당 지도부는 사회대개혁위원회의 야당 협조와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