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李대통령에 조국 사면 건의한 적 없다…사면 반대”

131937350.1.jpg개혁신당은 3일 이재명 대통령과 야 5당 지도부의 오찬 회동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면·복권을 건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는 조 전 장관의 사면·복권을 건의한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개혁신당은 조 전 장관의 사면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30일을 맞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야 5당 지도부와 오찬 회동을 가졌다.오찬 후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브리핑에서 조국 전 혁신당 대표 등 정치인과 노동자들의 사면·복권과 관련해 대화를 나눴다며 이 대통령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사면에는 즉답을 피했지만 노동자 관련 건의에 대해서는 실태 파악을 지시했다고 전했다.(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