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발 '무역 전쟁'이 결국 시작됐다. 25%, 우려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부과로 한미 FTA는 사실상 휴지 조각이 됐다"며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의 즉시 가동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로서는 그야말로 미증유의 위기"라며 "'트럼프 2기 대응 비상체제'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고 석 달 전부터 주장해 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동안 자신이 경제 전권대사 임명, 수출 방파제 구축,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지만, 정부는 전혀 귀담아듣지 않고 허송세월만 보냈다"며 지금 당장 3가지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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