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개정안과 관련해 1일 “여야 원내대표가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에게 만나자고 제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상법개정안이 경제를 떠받치는 기업에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이 부분을 논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민주당에서 일방적으로 (상법개정안 처리를) 밀어붙이는 것은 경제 근간인 기업을 망치는 길로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결국 대한민국 경제에 치명적인 우려가 있어서 전날 이야기했듯 상법개정안을 전향적으로 검토하되 기업 우려 완화 대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회·경제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법안과 정책일수록 일방적으로 가는 것은 대단히 위험하다”며 “다수당·소수당을 떠나서 함께 몸담고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도 전향적 자세로 전환했지만 다수당도 일방적으로 처리하지 말고 논의해서 적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