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차라리 민주당 뽑겠다”

131350474.2.jpg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이 내려진 가운데, ‘국정농단’ 사태 당사자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정유라는 앞서 공개적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해 왔다.4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직후, 정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 차례 글을 게시했다. 그는 “정신 차려라. 멘탈이 왜 터져 있냐. 조롱을 다 당하고도 포기할 거냐”고 운을 뗐다.이어 “포기하면 끝이다. 할 게 없으면 법적으로라도 대응해 보고, 진짜 머리채라도 잡아보자”며 “절대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화난다고 폭력을 쓰면 안 된다. 진정하라“고 전했다.그는 “나는 포기하지 않겠다. 여러분도 포기하지 말라”며 ”법적 조치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상담부터 받겠다”고 적었다.이후 “이 미친 정당(국민의힘) 지지를 전면 철회한다”는 추가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정 씨는 “두 번이나 손 놓고 구경만 했다. 이런 정당이 또 대통령을 배출해도 같은 결과만 낳는다. 사라지는 게 맞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