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후보자(사진)가 1일(현지 시간) 미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의 핵 능력과 사이버 공격 능력이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뤄 “미국 본토와 동맹국을 위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한미군 감축에는 부정적인 인식을 비쳤고, 한미일 3국 안보 협력은 지지한다고 했다.케인 후보자는 이날 “우리의 적들은 발전하고 있고, 글로벌 핵 위협 또한 증가하고 있어 억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가 여기 앉아 있는 동안에도 미국은 전례 없이 커지는 세계적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그는 “지금 (중국) 베이징은 오후 9시 48분, (이란) 테헤란은 오후 6시 48분, (러시아) 모스크바는 오후 4시 48분, (북한) 평양은 오후 10시 48분”이라며 국제사회의 대표적 반(反)미 국가인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으로 인한 위협을 강조했다. 특히 북-러 밀착에 대해서는 “양국의 포괄적 전략적 파트너십은 북한의 군사 역량을 더욱 향상시켜 지역 안정과 미국의 이익에 대한 위협을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