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김정은과 소통 있다…어느 시점에 뭔가 할 것”

131276157.3.jpg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소통 중이며 어느 시점에 무언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 이후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추진할 뜻을 여러 차례 시사한 바 있다.AP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 연락을 취했나’ 묻는 질문에 “소통(communicaiton)이 되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다만 구체적인 소통 방식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능력 보유국(nuclear power)이기 때문에 대화 라인이 “중요하다”며 자신과 김 위원장이 “아마도 어느 시점에 뭔가를 할 것”이라고도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능력 보유국’으로 지칭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1월 20일 취임식 당일 김 위원장에 대해 “핵능력(nuclear power)이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해 “그를 좋아했고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