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모든 혼란 한덕수-최상목서 시작…책임 물어야”

131316434.1.jpg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일 “지금의 혼란은 모두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시작됐다”며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앞 민주당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복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란 이야기가 있다. 저도 그런 주장에 공감가는 바가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이 복귀하는 것은 제2계엄을 의미한다”며 “대한민국 전역이 군사 계엄에 노출되고 국민들 저항할 때 생길 유혈 사태를 어떻게 감당할 지 국민 여러분도 상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헌법재판소를 향해 마은혁 재판관의 임명을 촉구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대표는 “헌재도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며 “헌법재판관을 임명 안 하는 것이 위헌이라면 보완 권한을 행사해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한편 정부가 추진 중인 1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서는 “내용이 매우 부실하다”며 비판했다. 이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