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외교부 “심우정 딸 특채 의혹, 감사원에 공익감사 청구”

131326370.1.jpg외교부가 1일 심우정 검찰총장 딸 A 씨의 ‘외교부 특혜 채용 의혹’ 관련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A 씨가 자격요건에 미달하는데도 국립외교원 연구원과 외교부 공무직 연구원으로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검찰총장 자녀의 외교부 공무직 근로자 채용과 관련해 제기된 문제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구하기 위해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고 했다. 이어 “감사원 감사가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채용에 대한 결정은 유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당국자는 채용 결정 유보 조치 관련해서 “채용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공익감사청구를 했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귀결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원 판단을 기다리는 가운데 채용 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한편 민주당은 이날 심 총장 자녀 특혜 채용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조사단을 발족하기로 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본청에서 비공개 최고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