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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이재명 33% 1위… 김문수 9%·오세훈·홍준표·한동훈 4% [NBS]

입력 : 2025-04-03 14:27:40 수정 : 2025-04-03 14: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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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3%·민주 37%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 교체를 바란다는 응답이 51%, 정권 재창출을 바란다는 응답은 33%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종로구 광화문 천막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정권 교체 또는 재창출 희망 의견은 이같이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1%로 지난주와 같았다.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3%로, 지난주보다 4%포인트(p) 하락했다.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40%,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8%로 나왔다.

 

민주당 후보 선택 응답은 지난주보다 1%p 늘었고, 국민의힘 후보 선택 응답은 5%p 줄었다.

대선에서 투표할 정당 후보가 없다거나 ‘모름·무응답’으로 답한 비율은 25%였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9%를 기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각각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 27%, 오 시장 10%, 한 전 대표 9%, 홍 시장 8%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 대표가 72%로 가장 높았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서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직원들과 기념식수를 하기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뉴스1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33%, 민주당 지지도는 37%로 집계돼 오차범위 내였다.

 

지난주 같은 조사에서 양당 지지도는 36%로 동률이었다가, 국민의힘은 3%p 하락했고 민주당은 1%p 상승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응답률은 22.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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