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은퇴식서 두산 특별 엔트리 등록…역대 9번째

131932275.1.jpg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6일 잠실 KT 위즈전에 김재호를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에 등록한다.두산 관계자는 “6일 KT와 경기에 앞서 김재호를 특별 엔트리에 넣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홈 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김재호의 은퇴식을 연다.김재호는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며, 하이파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두산 선수단은 ‘All Time No.1 Shortstop’(베어스 올타임 No.1 유격수) 패치가 부착된 모자와 헬멧을 착용한 채 경기를 소화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1년부터 은퇴 선수가 은퇴식을 위해 엔트리 등록이 필요한 경우 정원을 초과해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김재호는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를 활용하는 역대 9번째 선수가 된다.2021년 김태균(한화 이글스), 2022년 박용택(LG 트윈스), 나지완(KIA 타이거즈), 오재원(두산), 2024년 정우람(한화), 2025년 박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