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6일 잠실 KT 위즈전에 김재호를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에 등록한다.두산 관계자는 “6일 KT와 경기에 앞서 김재호를 특별 엔트리에 넣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두산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T와의 홈 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김재호의 은퇴식을 연다.김재호는 경기 전 시구자로 나서며, 하이파이브 퍼포먼스를 통해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두산 선수단은 ‘All Time No.1 Shortstop’(베어스 올타임 No.1 유격수) 패치가 부착된 모자와 헬멧을 착용한 채 경기를 소화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1년부터 은퇴 선수가 은퇴식을 위해 엔트리 등록이 필요한 경우 정원을 초과해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김재호는 은퇴 선수 특별 엔트리를 활용하는 역대 9번째 선수가 된다.2021년 김태균(한화 이글스), 2022년 박용택(LG 트윈스), 나지완(KIA 타이거즈), 오재원(두산), 2024년 정우람(한화), 2025년 박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