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경기 남은 여자배구 PO…정관장 염혜선 출전이 승부 가른다?

131301520.1.jpg현대건설이 반격에 성공, 여자배구 플레이오프가 최종전으로 향한다. 정관장 주전 세터 염혜선의 출전 여부에 플레이오프 승패가 결정될 전망이다.현대건설은 2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정관장과 2024-25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원정 경기에서 서로 1승씩을 나눠 가진 현대건설과 정관장은 29일 오후 2시 수원체육관에서 최종 3차전을 펼치게 됐다. 3차전 승자는 챔피언결정전에 진출, 흥국생명과 우승 트로피를 두고 다툰다.두 팀의 올 시즌 마지막 맞대결의 승패는 정관장 염혜선의 출전이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국가대표 출신 세터인 염혜선은 올 시즌 정규 리그 세트 1위(세트당 평균 11.21개)를 차지할 정도로 노련하면서도 영리한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지난 25일 1차전에서 36개의 세트를 기록하며 3-0 완승을 이끌었다.하지만 염혜선은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 2차전에 결장했다.김채나가 염혜선의 빈자리를 메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