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에서 뵙겠습니다.”27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2차전 승리로 시리즈를 현대건설의 안방 수원으로 다시 이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벼랑 끝에 몰린 현대건설이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27일 정관장과의 2024~2025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2차전(3전 2선승제)에서 3-0(25-20, 25-17, 25-22)으로 완승을 거뒀다. 1차전 0-3 완패를 그대로 설욕하며 강 감독의 바람대로 시리즈를 최종 3차전까지 몰고 갔다.이날 경기는 정관장 주전 세터 염혜선의 이탈이라는 변수 속에 치러졌다. 1차전을 승리로 이끈 염혜선은 이날 오른쪽 무릎 통증으로 회복에 집중하면서 경기장에도 동행하지 못했다. 정관장은 제2 세터인 김채나. 3세터 안예림을 내세웠지만 경기 내내 외국인 공격수 메가, 부키리치로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 메가의 1세트 공격효율은 마이너스(-5.56%)를 기록하기도 했다. 현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