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열 끝’ 이정후·’복귀 준비’ 김하성·’빅리그 진입 도전’ 김혜성…MLB 문 연다

131292069.1.jpg메이저리그(MLB) 2025시즌이 미국 본토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연다. 겨우내 구슬땀을 흘리며 컨디션을 끌어올린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은 출격 준비를 끝냈다.2025시즌 미국 본토 개막전은 28일(한국 시간) 열린다. 앞서 LA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가 지난 18~19일 일본 도쿄돔에서 MLB 공식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치렀다.본토 개막전에 출전할 확률이 가장 높은 한국인 빅리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아직 샌프란시스코의 개막 로스터 26명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주전 중견수인 이정후는 입지를 확실히 다진 상태다.이정후는 빅리그 두 번째 시즌에서 반등을 노린다. 2023년 12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657억원)에 계약하며 MLB에 진출한 이정후는 지난해 5월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 도중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당했고, 수술을 받으며 그대로 시즌을 접었다.데뷔 시즌 37경기 출장에 그친 이정후는 타율 0.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