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차’ 임찬규 데뷔 첫 완봉승…LG, 개막 4연승 신바람

131291190.1.jpg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임찬규의 호투를 앞세워 개막 4연승의 신바람을 질주했다.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4-0으로 꺾고, 개막 4연승의 고공행진을 이어갔다.시즌 초반 투타의 짜임새가 좋은 LG는 이날도 깔끔한 경기력을 펼쳤다.‘LG 4선발’ 임찬규는 시즌 1호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임찬규는 9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2011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래 통산 324번째 경기에서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다.타선도 안타 10개와 4사구 9개를 생산하며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다. 특히 4번 타자 문보경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려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지난 22일 KT 위즈를 잡고 5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챙긴 한화는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졌다. 특히 한화 타선은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는 등 LG 마운드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4년 최대 78억 원 조건으로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