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의 비장의 무기는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었다. 승승장구 하던 그가 슬럼프에 빠져 힘든 시기를 보냈을 때도 이런 긍정적 마인드로 버틸 수 있었다고 했다. 지난 시즌 부진 속에서도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라는 업적을 일구며 반등, 직접 경험해 봤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민선적 사고’다.동계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등을 끝으로 긴 시즌을 마친 김민선을 ‘뉴스1’이 만났다. 모처럼 얼음에서 내려온 그는 반려견 ‘모카’를 데리고 산책하거나 브런치 맛집을 검색해 찾아가는 등, 또래와 다름없는 ‘소확행’을 누리며 짧은 휴가를 만끽 중이었다.돌아보면 김민선의 이번 시즌은 쉽지 않았다. 월드컵 1차 대회 동메달 이후 훈련법을 바꾸는 등 변화를 주는 과정 속에서 한동안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스케이트를 찾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다.그러나 김민선은 묵묵히 얼음을 타며 반등을 준비했고, 시즌 중반 이후부터 바뀐 훈련의 결실이 조금씩 나타나기 시작했다.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