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우승팀 레알 vs 설욕 노리는 도르트문트 ‘8강 격돌’

131926718.4.jpg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레알)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호 도르트문트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전에서 맞붙는다. 레알은 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대회 16강전을 1-0 승리로 장식하고 8강에 올랐다. 이 대회 역대 최다(5회) 우승팀 레알은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레알의 21세 유망주 곤살로 가르시아는 이날 결승골을 터뜨렸다. 가르시아는 후반 9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가르시아는 대회 네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3골 1도움)를 기록했다. 레알은 2024∼2025시즌 프리메라리가 득점왕(31골) 킬리안 음바페가 위장염으로 조별리그 세 경기를 모두 결장했지만, 가르시아의 활약을 앞세워 H조 1위(2승 1무)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음바페는 이날 후반 23분 교체 투입돼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