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빈 감독, 내년에도 이정후와 함께한다…샌프란시스코 옵션 행사

131922918.1.jpg이정후의 소속팀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이끄는 밥 멜빈 감독이 내년에도 팀을 지휘한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일(한국 시간) “멜빈 감독의 2026시즌 옵션 계약을 행사했다”고 밝혔다.멜빈 감독은 “이 팀을 계속 이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가 쌓아가고 있는 것에 대한 믿음이 있다. 구단의 신뢰에도 감사드린다”며 “올해 아직 해야할 것들이 많아서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전했다.버스터 포지 샌프란시스코 야구 부문 사장은 “매일 멜빈 감독과 함께 일할 기회를 얻었다. 야구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감독 중 한 명이자 경험이 많은 그와 함께하는 건 행운”이라며 “멜빈 감독의 리더십, 준비성, 선수들과의 유대감은 소중하다. 그는 이 팀을 계속 이끌 적임자”라며 굳건한 믿음을 보였다.2003년 시애틀 매리너스 사령탑으로 처음 빅리그 사령탑에 오른 멜빈 감독은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05~2009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2011~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