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 살아난 황희찬, 요르단전 ‘부상 악연’ 끊고 해결사 될까

131264811.1.jpg축구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은 요르단과 악연이 있다. 지난해 10월 암만 원정에서 상대의 거친 태클 때문에 발목을 크게 다쳤고, 한동안 태극마크도 달지 못했다. 건강을 회복한 황희찬은 다시 홍명보호에 합류했으며, 요르단전을 앞두고 골 맛까지 봤다. 이제 요르단과 악연을 끊고 대표팀에 귀중한 승점 3을 안기겠다는 각오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8차전을 치른다.중요한 경기를 앞둔 한국의 분위기는 다소 어수선하다. 한국은 당초 3월 2연전을 모두 잡았다면 6월 9·10차전을 치르기도 전에 본선을 조기 확정할 수 있었다.하지만 지난 20일 오만과 1-1로 비기면서 계획이 꼬였다. 이제는 3월 안에 본선을 확정할 수 없고, 요르단에 패할 경우 선두마저 위협받는다.설상가상으로 오만전서 이강인(파리생제르맹), 백승호(버밍엄), 정승현(알와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