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 근력 운동, 임신성 당뇨 위험 확 낮춘다”

131916766.1.jpg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류현미 교수팀이 임신 전 근력 강화 운동이 임신성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구는 최근 국제학술지 Diabetes & Metabolism Journal (IF=6.3)에 게재됐다.임신성 당뇨병(Gestational Diabetes Mellitus·GDM)은 단순한 혈당 상승을 넘어서는 복합적인 대사 질환으로 전 세계 임신부의 약 14%에 영향을 미치는 흔한 임신 합병증이다.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단기적·장기적인 건강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과체중 또는 비만, 고령 임신, 당뇨병 가족력, 과거 임신성 당뇨병 병력, 다낭성 난소 증후군 등이 있다. 이들 대부분 쉽게 변화시키기 어려운 요인이다. 이에 반해 신체활동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조절 가능한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교수팀은 한국인 임신부 3457명을 대상으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임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