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현대차 이어 LG도 우주산업 진출…우주청 만나 협력 모색

131895735.1.jpg한화, 현대차에 이어 LG도 본격적으로 우주 산업에 진출한다. 400조 원대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우주 인프라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우주항공청과 협력을 모색하고 나섰다. 27일 우주항공청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와 간담회를 열고 우주 산업에서 협력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존리 우주청 우주항공임무본부장과 정수헌 LG기술협의회 의장, 노승원 LG이노텍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LG는 2023년 국내 달 탐사 로보 개발 스타트업인 무인탐사연구소를 육성 스타트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부터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해오고 있다. LG와 무인탐사연구소는 최근 달 탐사 로버 주행 테스트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2016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탐사용 우주복에 리튬이온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우주복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산소 공급 장비, 통신 장비, 방사능 측정기 등 최첨단 장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