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어린이 SNS사용 연령 15세로 올려..대형 국제기업 협조 압박

131894716.1.jpg노르웨이 장관들이 26일(현지시간) 주요 통신회사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앞으로 디지털 플랫폼의 유해 컨텐츠로 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보호하는 데 더 큰 책임을 맡아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회의는 릴레스트롬에서 열린 제 29차 유엔 인터넷운영포럼(IGF)국제 회의였다. 노르웨이 정부의 키리안 퉁 디지털화 공공사업부 장관, 아동 가족부 레네 버그슬리드 장관이 참석한 자리에 구글, 메타, 틱톡, 스냅챗 등 디지털 플랫폼 운영자들도 함께 참석했다고 노르웨이 정부가 언론보도문을 통해서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해 12월에 열렸던 회의 내용과 비슷한 후속 회의의 성격으로, 노르웨이는 대형 IT기업들이 자기들의 플랫폼에서 아동 청소년 보호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특별한 단계를 설치해 주도록 요구하고 있다. 노르웨이 미디어 당국은 최근 “ 어린이와 미디어 2024”란 보고서를 통해 어린이 사용자들에 대한 온라인 상의 위험 요소들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