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칼럼]오래 앉아있기-소변 참기 등 자극 줄여야 전립샘 건강에 도움

131885197.1.jpg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전립샘암 진단 이후 전립샘 건강에 대한 환자들의 문의가 많아졌다. 전립샘에 문제가 생긴 남성은 삶의 질이 크게 낮아진다. 평소 전립샘 건강관리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생활습관을 살펴보겠다. 전립샘 질환 예방을 위해선 과도한 스트레스, 과로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체적인 스트레스로 몸 상태가 나빠지면 교감신경이 항진되고 이는 전립샘을 감싸는 골반 근육층 조임을 악화시킨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항상 신체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전립샘 질환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전립샘 회음부에 불필요한 자극을 주지 않아야 한다. 오래 앉아 있지 말고 자주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오랫동안 앉아서 일하거나 운전할 때에는 의자에 푹신한 방석을 까는 것이 좋다. 다리를 꼬는 자세도 전립샘 건강에는 해로우니 주의해야 한다. 소변을 오래 참았다가 보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는 것이 좋다. 소변을 참는 습관이 지속되면 전립샘의 과도한 조임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