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IT인력들 챗GPT로 가짜이력서 생성”…오픈AI 악용사례 차단

131876840.1.jpg오픈AI가 최근 3개월간 탐지·차단한 챗GPT 악용 사례를 분석한 결과 10건 중 4건은 중국과 연계된 계정인 것으로 나타났다.북한 연계 추정 IT 인력 계정들은 미국·유럽 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챗GPT로 가짜 이력서를 생성한 것으로 탐지됐다.25일 IT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챗GPT를 악용해 정보 조작과 사이버 공격 활동을 벌인 중국·북한·러시아 연계 추정 계정을 차단했다.오픈AI는 악의적 AI 사용 사례 10건을 담은 ‘AI 악용 방지 6월 보고서’를 발간하고 △소셜 엔지니어링 △사이버 스파이 △기만적 기업 침투(고용) 계획 △은밀한 영향력 작전 등의 사이버 위협을 경고했다.보고서에서 북한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 공격그룹은 챗GPT를 활용해 가짜 이력서와 프로필, 자기소개서 등을 생성했다. 이들은 비즈니스 소셜미디어 인력으로 위장하는 프로필 생성에도 챗GPT를 적극 활용했다.이들은 기업이 화상 면접을 요청하면 계정 대리인 얼굴을 제시하며 기술적 문제(통신 장애 등)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