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하반기(7~12월) 폴더블폰 시장 주도권을 노린 스마트폰 업계의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열리는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발송했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삼성에 앞서 폴더블폰 신제품을 내놓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폴더블폰 경쟁은 누가 더 얇고 가볍게 만드는지 ‘슬림화’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24일 삼성전자는 최신폰 공개 행사 ‘갤럭시 언팩 2025’가 다음달 9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다고 공식 발표하고 초대장을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들에 발송했다. 이번 갤럭시 언팩에서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플립7·폴드7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초대장 영상을 보면 스마트폰이 두 갈래로 나뉘어 더 얇아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신제품이 전작(갤럭시Z플립6·폴드6) 대비 훨씬 얇아질 것이라고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갤럭시 디바이스는 구조 단계부터 새롭게 정의돼 더 깊이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