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글자 작아 가독성 떨어져” AI로 읽어내는 사용자 반응

131359881.1.jpg효과적인 사용자 경험(UX) 설계는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하지만 정작 UX 사용자 테스트를 충분히 거친 후 제품을 출시하는 경우는 드물다. 시간과 비용 문제 때문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사용성 평가 도구를 활용할 수는 있지만 한계는 여전하다. 기존 도구의 경우 사용자 인터페이스(UI)의 기능적 타당성 분석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사용자의 기대나 실제 상호작용 방식을 효과적으로 예측하지 못한다.중국 저장대 연구진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유저(SimUser)’라는 새로운 AI 기반 사용성 평가 도구를 개발했다. 심유저는 대형언어모델(LLM)과 사고의 사슬(CoT·Chain-of-Thought) 기법을 활용해 실제 사용자와 유사한 사용성 피드백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존 AI 기반 접근법이 UI 요소 배치나 클릭 가능성 등 정적인 측면만 분석했다면 심유저는 사용자의 기대 상호작용, 작업 수행 방식, 환경적·물리적 제약과 같은 맥락적 요소를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