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이식한 돼지 간, 담즙 생성 등 수행

이식용 장기 부족의 해결책으로 여겨지는 이종 이식이 신장과 심장에 이어 간으로 확장되고 있다. 린왕 중국 제4군의대 교수 연구팀은 유전자를 교정한 돼지의 간을 뇌사자에게 이식한 세계 최초 사례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26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식 수술 후 10일 동안 이뤄진 집중 관찰에서 이식된 돼지 간은 면역 거부 반응 없이 기능을 수행했다. 간 기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혈류 속도와 효소 수치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번 연구에선 총 6개의 유전자를 교정한 돼지의 간을 뇌사 상태지만 혈액 순환과 관련한 주요 생리 지표가 안정된 환자에게 이식했다. 면역 거부 반응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제거하고 인간 유래 유전자를 추가해 간의 생체 적합성을 높였다. 관찰 기간 이식된 돼지 간은 총 66.5mL의 담즙을 생성하고 알부민을 혈액 내로 방출하며 간의 주요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했다. 혈류 속도를 비롯한 각종 간 기능 지표도 수술 후 대부분 정상 범위를 유지했다.간 이종 이식의 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