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지금 시점에서 인텔의 CEO를 맡게 되었는가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간단합니다. 저는 이 회사를 좋아합니다. 인텔이 겪는 어려움을 지켜보는 것은 저에게 매우 힘든 일이었죠”현지시간으로 3월 31일부터 4월 1일 양일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인텔의 향후 전략 및 진행 상황 등을 공유하는 인텔 비전(Intel Vision 2025)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인텔의 신임 최고경영자인 립부 탄(Lip-Bu Tan)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데뷔했으며, 기조연설을 통해 부임 직전까지의 상황과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인텔에 대한 얘기를 간략히 발표했다.케이던스 디자인 CEO에서 인텔로 오기까지의 여정립부 탄 CEO는 인텔 비전 발표에 앞서 본인 소개와 지금까지의 여정에 대해 언급했다. 립부 탄 CEO는 “처음 합류한 날부터 가장 우선 시 한 것은 고객과의 시간이다. 저는 수십 년간 많은 고객과 신뢰 관계를 쌓아왔고, 솔직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그간 인텔이 기대에 미치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