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쓰나미·지진 등 재난 인명 피해, 첨단 음향 기술로 줄인다

131927071.1.jpg지진과 쓰나미(거대 파도), 토네이도(초대형 돌풍)과 산불, 홍수 등 재난은 매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 많은 인명 피해를 입힌다. 세계 각국은 재난이 일어날 것을 미리 감지하는 기술, 그리고 사람들에게 발빠르게 재난을 경고해서 인명 피해를 줄일 기술을 연구 개발한다. 이 가운데 소리를 명료하게 먼 곳까지 보내는 지향성 음향이 주목 받는다. 혼잡한 재난 상황에서 경고 방송을 선명하고 멀리 전달하는 기술이라서다.세계 선진국은 재난을 감지하고 대비하는 국가경보체계를 만든다. 오래 전부터 지진, 쓰나미에 시달리던 일본은 지진 조기경보 체계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긴급지진속보와 특별경보(쓰나미, 화산 분화에 해당) 등 다양한 국가경보체계를 운용한다. 미국은 토네이도와 홍수, 눈사태 등 자연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국가경보체계 EAS(Emergency Alert System)을 발령해 사람들이 대피하도록 유도한다. 캐나다도 재난 발생 시 EAS와 유사한 방식의 국가경보체계 얼럿 레디(Ale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