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올여름 더 덥다는데… 폭염 쉼터 등 지원 예산 3년째 동결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사업 예산이 3년째 동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여름도 매우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는 올해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예산 95억 원을 배정했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들이 폭염 쉼터 조성, 차열페인트 도장, 결빙 취약지 개선 등에 쓰일 예산을 지원한다. 정부와 지자체가 반씩 부담하는 방식으로 지자체들이 지원하면 환경부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예산은 2022년 47억 원에서 2023년 95억 원으로 늘어난 뒤 3년째 액수가 같다. 반면 전국 지자체들의 사업 신청액은 2023년 87건, 112억 원에서 지난해 119건, 180억 원으로 크게 늘어난 뒤 올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