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서이(45·송수연) 사망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tvN ‘이혼보험’ 종방 후 두 달 만의 비보다.매니저 송모씨는 1일 이서이 인스타그램에 부고를 알렸다. “찬란하고 아름답고 착한 언니가 6월20일 하늘나라 별이 돼 이렇게 남긴다”며 “고인 부고에 다들 놀라고 상심이 클 테지만, 언니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길 기도 부탁드린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대신해 올린다”고 썼다.이혼보험은 유작이 됐다. 이 드라마는 지난해 촬영했으며, 이서이는 5회에 등장했다. 지난해 9월 인스타그램에 극본 인증샷을 올리고 “잠시 잠깐 출연이지만, 오랜만에 두근두근”이라며 좋아라했다. 고인은 서울 관악구에서 꽃집을 운영하면서도 연기 끈을 놓지 않았다. 꽃집은 4월 임시 휴업했으며, 9월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계획이었다.동료들은 애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 최덕문은 “뭐라고? 왜? 어쩌다가?”라고 댓글을 남겼고, 모델 이치승은 “이제 좀 편하게 지내? 벌써 그립다, 서이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