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제주어·해녀 매력 알렸다

131909730.1.jpg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와 제주 해녀에 대한 관심도를 크게 높였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30일 제주관광공사가 발간한 ‘데이터로 보는 제주 여행 - 폭싹 속았수다 편’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SNS) 데이터 분석 결과, ‘폭싹 속았수다’는 ‘웰컴 투 삼달리’ ‘우리들의 블루스’ 등 기존 제주 배경 드라마들과 다른 방식으로 제주의 매력을 전달한 것으로 평가됐다.촬영지 중심 연관어가 주로 등장한 앞선 두 작품과 달리 ‘폭싹 속았수다’와 관련해선 ‘제주’ ‘성산일출봉’ ‘유채꽃밭’ 등 실제 장소와 함께 ‘해녀’ ‘방언’ ‘문화’ ‘시대극’ 등 제주 고유문화와 정서를 반영하는 연관어가 다수 등장한 것이다.특히 해녀에 대한 관심은 드라마 공개 시점을 기점으로 다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SNS에서 ‘해녀’ 언급량은 드라마 방영 직전인 올 1~2월 평균 5000건 수준에서 3월 7460건으로 약 41% 증가한 뒤 4월 6791건, 5월 7072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