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지의 여왕’ 이미자, 66년 가수 생활 마지막 무대…이틀간 고별 콘서트

131496884.1.jpg‘엘리지의 여왕’ 가수 이미자(83)가 마지막 무대에 오른다.26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이 개최된다.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공연은 이미자가 전통가요에 대한 존경과 애정의 마음을 담아 개최하는 헌정 공연이다.이미자를 비롯해 후배 가수 주현미, 조항조와 ‘미스트롯3’ 진 정서주, ‘미스터트롯3’ 진 김용빈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진행은 방송인 황수경이 맡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이미자가 가수로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미자는 지난 3월 초 열린 이번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흔히 은퇴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는 이 말을 좋아하지 않는다, 결단을 내리는 것은 경솔하지 않나, 그런 말은 삼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면서도 “그런데 이젠 마지막이라는 말씀을 확실히 드릴 수 있는 때”라고 해 은퇴를 시사했다. 이 자리에서 이미자는 향후 공연과 음반 발매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미자는 고별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