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에 대한 호기심과 두려움… 유성민 개인전 ‘우주의 비전’

131340138.1.jpg미국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활동중인 유성민 작가의 개인전 ‘우주의 비전’(Visions of the Universe)이 3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한국잡지박물관 M미술관에서 열린다. 미지의 세계에 대한 두려움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전시됐다. 유 작가의 작품들은 SF 애니메이션 같은 기법을 쓰면서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한지와 수묵을 활용한 회화 기법은 초현실주의 작가 이브 탕귀(1900~1955)를 연상시키지만 뿌리는 한국적이다. 전시 하이라이트는 신작 ‘Division’. 대형 캔버스에 수묵과 유화, 먹, 한지를 활용해 완성한 이 작품은 이민자로서 작가의 경험을 집약한다. 유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이주 경험과 그 속에서 겪은 정착에 대한 갈망, 낯선 것에 대한 두려움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