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등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역대 최악의 산불로 국가유산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2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번 대형 산불로 국가유산 피해 현황은 총 18건으로 파악됐다.세부적인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보물 2건(경북 의성 고운사 연수전, 가운루) △명승 3건(강원도 정선 백운산 칠족령, 경북 안동 만휴정 원림, 경북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 △천연기념물 3건(울산 울주 목도 상록수림, 경북 안동 구리 측백나무숲, 경북 영양 답곡리 만지송) △국가민속문화유산 3건(경북 청송 송소 고택, 서벽 고택, 사남고택) △시도지정 7건(경남 하동 옥종면 두양리 은행나무, 하동 두방재, 울주 운화리성지, 경북 청송 만세루, 경북 안동 용담사 무량전, 금정암 화엄강당, 경북 의성 관덕동 석조보살좌상) 등이다.전날 대비 ‘시도지정’ 국가유산 피해 사례가 3건 추가됐다. 안동 용담사무량전은 부속건물 1채가 전소됐고, 용담사 금정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