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웃기려고 한 과학 아닙니다 外

131899229.1.jpg● 웃기려고 한 과학 아닙니다 어떻게 하면 가장 맛있는 감자칩을 먹을 수 있을까. 고양이는 액체일까, 고체일까. ‘과학동아’ 부편집장이 엉뚱한 질문에서 출발해 과학사를 바꾼 실험들을 소개한 교양과학서다. 말도 안 되는 질문 같지만, 과학의 틀을 비트는 기발한 발상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은 실험들을 통해 진짜 ‘과학 정신’이 무엇인지 되새기게 한다. 과학에 흥미를 붙이고 싶은 청소년이나 성인 독자에게 권할 만하다. 이창욱 지음·어크로스·1만7800원● 팔도 동물 열전세계적으로 희귀종인 고라니는 왜 한국엔 많을까. 한국 너구리는 겨울잠을 왜 자지 않을까. 한국 야생동물들의 생존기를 흥미롭게 풀어낸 교양과학서다. 전통 설화와 생물학, 사회문화적 맥락을 엮어 자연의 숨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동물들의 진짜 모습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돌아보게 만든다. 저자는 “일상 속 공간에도 얼마나 소중한 자연의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지 밝혀 보고자 했다”고 말한다. 곽재식 지음·다른·1만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