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김세현(18)이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폐막한 ‘2025 롱 티보 국제 콩쿠르’에서 피아노 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31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김세현은 파리 오페라 코미크 국립 극장에서 프랑스 공화국 근위대 오케스트라(지휘 바스티앙 스틸)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Op.30을 협연해 1위를 차지했다.콩쿠르는 예선 영상 심사를 통해 32명의 피아니스트가 본선에 진출했다. 25~28일 진행된 1차 경연과 준결선을 통해 한국 피아니스트 김세현과 이효를 포함한 5인이 결선에 올랐다. 2위 수상자는 없으며, 3위는 이효(18)가 수상했다. 공동 4위는 캄바라 마사하루(일본)와 마 티안쿤(중국)이, 5위는 에릭 궈(캐나다)가 수상했다.김세현은 1위 상금 3만 5000유로(약 5600만 원)를 받게 된다. 김세현을 비롯한 수상자 전원은 콩쿠르 부상으로 몬테 카를로 오페라 극장, 베르사유 왕실 오페라 극장, 그슈타트 신년 축제, 리옹 쇼팽 협회 등 10여 개의 세계적인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