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에 뛰어든 조핸슨 “한국 다시 와 너무 신나요”

131919382.4.jpg“쥬라기 시리즈의 오랜 팬이었어요. 어린 시절의 꿈이 현실이 된 것 같아 너무 기뻤죠.” 1일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열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개봉 기념 행사에서 공룡을 쫓는 전직 특수부대 요원 역을 맡은 스칼릿 조핸슨(41)은 9세 때 가족과 함께 영화관에서 본 ‘쥬라기 공원’을 떠올렸다. 그는 “당시 쥬라기 시리즈를 처음 접했는데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이번 작품으로 시리즈를 처음 접할 어린이들 반응이 어떨지 기대가 된다”고 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2022년 개봉한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이후 3년 만에 나온 시리즈물. 작품의 시점은 쥬라기 월드를 벗어난 최상위 포식자 공룡들이 인간 세상으로 나온 지 5년 뒤다. 이전 시리즈들이 공룡의 무차별 공격에 맞서는 구도였다면, 이번 작품은 인간이 오히려 공룡을 쫓는다는 설정이다. 조핸슨이 연기한 ‘조라’는 글로벌 제약회사 임원 ‘마틴’(루퍼트 프렌드)에게 거대 공룡의 DNA를 채취하는 미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