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 안동 만휴정 화마 피했다

131283891.1.jpg경북 ‘괴물 산불’의 화마에 소실된 것으로 알려진 안동시 길안면 묵계서원과 만휴정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전날 의성 산불의 확산으로 문화재인 만휴정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안동시 공무원과 소방대원들이 만휴정으로 출동, 살수 작업에 나섰다.하지만 만휴정 인근 주차장까지 화마가 덮치고 연기가 심해 현장에 출동한 직원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돼 모두 철수했다.전날 오후 만휴정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만휴정이 다 탔다”고 주장해 그동안 만휴정과 묵계서원이 소실된것으로 알려졌지만, 안동시 관계자들이 이날 소실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묵계선원은 1687년에 창건돼 보백당 김계행(1431~1517) 선생과 응계 옥고(1382~1436)선생을 봉향하는 서원으로 경북도 민속문화 유산이다.만휴정은 조선시대 문신 김계행(金係行)이 연산군으로 인하여 정사가 어지럽게 되자 벼슬을 버리고 묵계서원 근처 송천 가장 깊숙한 계곡에 지은 집터 위에 지은 누각으로 국가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