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 가족’ 마지 사망에 팬들 충격 “진짜야? 믿을 수가 없어”

131891417.2.jpg전설적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인 마지 심슨이 사망하는 장면이 등장해 팬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25일(현지시간) USA 투데이 등 외신에 따르면, 24일 방영된 ‘심슨 가족’ 시즌 36의 마지막 에피소드 ‘멀어진 것들’(Estranger Things)에서는 마지의 묘비 앞에서 남편 호머가 슬피 우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는 수십 년이 지난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장면이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어른이 된 남매 바트와 리사는 쇠약해진 아버지 호머를 돌보는 문제로 갈등을 빚으며 사이가 멀어진다.그러던 중, 바트와 리사는 어머니 마지가 남긴 유언 비디오를 발견하게 된다. 영상 속에서 마지는 “아빠와 엄마는 너희와 영원히 함께할 수 없다. 나이가 들면 서로 의지하며 살아야 한다”며 “무엇이든 절대 당연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버지 호머를 잘 돌봐줄 것을 당부한다. 이에 바트와 리사는 다시 관계를 회복하게 된다.마지는 그런 두 자녀를 하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