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자매 참변에…박형준 시장, 노후 아파트 ‘스프링클러 전수 조사’ 지시

131932184.1.jpg박형준 부산시장이 8살과 6살난 어린 자매의 목숨을 앗아간 아파트 화재현장을 방문해 “돌봄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된 대책을 긴급하게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3일 밝혔다. 박 시장은 부산 기장군의 화재 현장 아파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예정된 일정을 모두 조정하고 화재 현장을 직접 찾아 소방당국으로부터 상황 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박 시장은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런 일들이 연달아 일어난 것에 대해서 정말 참담하고 또 걱정을 끼쳐드려서 정말 죄송스럽다”고 했다.이어 “지난번 사고 이후 관련 대책을 지금 마련하는 중에 또 이런 사고가 터졌다”며 “긴급 돌봄 지원 등 부모들이 야간에 아이들만 두고 나가는 경우를 해소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이미 제도를 두고 있는데, 이런 제도들이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돌봄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대책을 긴급히 마련해서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