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태극기 문신? 왜 했어?’ 日공항에서 조사 받은 외국인 사연

131930834.1.jpg팔에 태극기와 무궁화 문신을 한 스웨덴 출신 유튜버가 일본 입국 심사 과정에서 조사를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지난달 30일 스웨덴 출신 유튜버 ‘스웨국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일본 여행 당시 입국 심사 과정에서 겪은 일을 공개했다.스웨국인에 따르면 그는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위해 여권을 제시했는데 담당 직원이 그의 얼굴과 팔을 보고 갑자기 표정을 바꾸더니 “이게 무슨 문신이냐”라고 물었다고 한다.그는 “한국에서 7년을 살았는데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 받은 정, 그리고 한국이라는 나라에 얼마나 깊은 애정을 가지게 됐는지를 영원히 내 몸에 새기고 싶어서 문신을 했다”라고 설명했다.그러자 직원은 차갑고 무서운 목소리로 “왜 외국인이 한국 상징을 문신으로 새기냐”라며 재차 질문했고, 그는 “내가 얼마나 한국을 사랑하는 지 모른다. 거기서 7년 동안 살았고 가족처럼 느껴지는 친구들도 있고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답했다.하지만 직원은 “보통 이런 건 한국인만 한다”라며 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