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3일 오전 김성훈 전 대통령 경호처 차장을 소환했다.김 전 차장은 3일 오전 내란 특검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했다.김 전 차장은 지난 1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에 대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내란 특검팀은 5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소환 조사를 앞두고 김 전 차장에게 당시 상황과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게 된 경위, 지시 관계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